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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라는 꽃이 피는 공간
살며,

신혼집 인테리어, 공간에 마음을 놓다.

by 향기 2020. 12. 15.

 

 

신혼집 인테리어, 🏡

 

 

 

 

잠시 머무는 우리의 신혼집 이야기 '-'

내년에 아파트로 이사가기전

 오피스텔에서 잠시 7개월정도 살았어요.
오피스텔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23평형으로

거실1개, 주방, 방 2개, 드레스룸까지

신혼때 살기는 딱 적당하더라구요.

 

저희는 잠깐 임시거처이기 때문에

큰 인테리어를 하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따뜻하게

둘이 머무는 시간이

로멘틱할 수 있도록

 꾸며 보았어요.

 

우리 부부의 첫 보금자리여서

더 애착이 가고, 그리운 그 공간이예요.

다른 인테리어 포스팅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대단하진 않지만

셀프로 하나하나 꾸며보았으니

그 정성과 사랑을 느끼며

아름다운 눈으로 봐주세요 •ɞ•

 

 

 

 

입주전 오피스텔 모습

 

 

처음 입주전 모습은 이런 모습이었어요.
깔끔 그 자체 였죠 ・ᴗ・
입주청소까지 해주시고 그 후에 입주했어요.

 

저희가 오피스텔 선택한 조건

 

1. 새 오피스텔이여야 한다.

풀옵션이다보니 세탁기나

드레스룸을 누군가 사용했던 것을

다시 쓰기 찝찝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새 오피스텔을 선호했어요.

 

2. 창밖 뷰와 채광이 좋아야한다.

넓은 창, 높은 층에서

창밖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뷰가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택했어요.
운좋게 작은방까지 채광이 좋아서
빨래도 잘 마르고 전체적으로 밝았어요.

저희집은 17층이었답니다.

 

3. 주차시설이 편리해야한다.

주차타워가 있고 오피스텔 앞에도

언제든 주차 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4. 주변 편의시설이 좋아야한다.

신혼때는 야식과 간식을

많이 자주 먹잖아요 ㅎㅎ

맛있는 것 먹고 운동은 필수!

바로 앞에 롯데마트와 영화관
편의점, 헬스장, 수영장, 공원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좋았어요.

 

5. 친정과 시댁의 중간지점이어야한다.

딱 양가 20분씩 걸리는

정확히 중간지점이었어요.
오고가고 이동하기 좋았답니다.

 

이 정도가 저희가 집 알아본 조건이었는데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저희가 살았던 오피스텔이었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짠  -  ✨

 

 

 

 

 

 

 





첫번째 공간, 거실의 모습이예요.

대부분 집 거실에 쇼파, TV가 있는데

저희 부부는 TV를 안보기 때문에

한번씩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빔만 설치해서 보았어요.

그리고 따뜻한 카페분위기가 나도록

테이블과 액자, 거울, 화분 등을 이용하여

배치해보았답니다.

커튼, 커튼봉, 설치부터 시공까지

모두 셀프로 했구요.

안뚫어고리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지 않고 간단히 설치했어요.

TV가 없으니 대화를 많이하게 되고

책을 읽거나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 TV없애는 건 정말 추천합니다 !!

 

 

 

 

 

 

 

 

 

 

 

 

두번째 공간은 , 현관입구와 통로예요.

 

들어왔을 때 포근한 느낌을 위해

웨딩때 사용했던 포스터를 걸어놓았어요

문앞이나 통로 곳곳에

드라이플라워와 사진을 이용해서

허전하지 않도록 데코했고,

야외웨딩할 때 사용했던

액자와 포스터를 집 인터리어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답니다.

전세나 월세를 살면 가장 문제가

못을 박을 수없고

벽이 상하지 않게 하는거 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꼭꼬핀이나

접착식 젤리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이고 걸어두었어요 :)

전구 설치도 쉽게 떼어질 수 있는

부착식 전구를 설치했구요.

 

그래서 나중에 집주인님께서

집 뺄때 살고 가신 것 맞냐고 크크

감사하다고 하실 정도로

깨끗하게 나올 수 있었어요 :)

 

 

 

 

 

 

 

 

 

 

 

 

 

세번째 공간은 침실이예요 *.*

 

 

저희 부부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으로

정말 아늑하고 편안했어요.

매트리스는 킹사이즈로

엄청 컸는데 낮게 설치하니

오히려 더 넓게 보이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안방 커튼은 암막으로 했어요.

 

라탄 소재를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했더니

꼭 휴양지에 온 것처럼 좋았어요.

단점은 계속 누워있고만 싶어서

자꾸 침실로 향하는 부작용이...ㅎ

신랑도 제 잘못이라고 ㅋㅋㅋ

하더라구요 ><

 

지금도 그리운 아늑한 침실이네요.

 

 

 

 

 

 

 

 

 

 

 

 

 

마지막 네번째는 주방이예요

 

주방겸 바 형식으로 구조가 되어있어서

조리하거나 음식 놓기 편리했어요.
매일 음식하다보니 냄새가 나서
항상 캔들워머를 켜놓았어요.
주방에 세탁기가 빌트인으로 되어있었고,

오피스텔이라서 주방이 좁긴 했지만

2인식을 준비하기에는 충분했답니다.

하지만 다음집은 꼭 주방이

넓은 곳으로 가고싶어요 ㅎㅎ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죠.

 

 

이밖에도 작은방, 드레스룸이 있는데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여기까지 올리도록 할께요

다음 집으로 이사가서

두번째 인테리어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더 멋진 모습 기대해주세요 -*

 

 

 

 

 

 

 

 

 

 

 

 

 

 

 

지금까지 저희의 첫 보금자리
신혼집 인테리어였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소품이나 인테리어 정보를
알고싶으신 분은
댓글창에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께요 🌷





사는게 꿈결 ,

Merc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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